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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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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회장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여러분,
제 31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백현욱입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956년 창립된 이후 역대 회장님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눈부시게 발전하여 왔습니다. 66년의 한국여자의사회 역사를 이끌어 온 여의사 선배님들의 활약에 힘입어 3만여명의 자랑스러운 우리 여의사들은 전국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지루하고 긴여정이었습니다. 역경 속에서 임기동안 멋지게 회무를 이끌어 한국여자의사회의 위상을 드높인 윤석완 회장님과 30대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보냅니다. 위기에 강한 지도자가 진정한 지도자라 하였습니다. 힘든 환경 속에서 오히려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원의 권익 신장을 이끌어내신 윤석완 회장님의 뛰어난 통솔력과 지도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2년 이 시기에 한국여자의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한국여자의사회 정관에 명시된 바, 한국여자의사회는 의료봉사, 학술, 교육 및 국제 교류를 통하여 여자의사의 자질을 함양하고 의권을 옹호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의료의 공익적 책무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미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으로 국민 보건 및 의학 발전과 교육에 기여하거나 헌신적인 의료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여의사 회원들의 역량은 익히 보아 왔습니다.

과거의 어느 때보다도 하루하루 신속하게 변화하는 이 시대 사회 속에서 여의사 특유의 공감 능력, 따스함과 약자에 대한 배려의 특성을 살여 여의사들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자리를 넓혀 보고자 합니다.

첫째, 급격하게 바뀌는 사회 속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앞당겨진 비대면 접근,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이 일상화 되어가는 시대에 한국여자의사회 또한 이에 발맞추어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효율적인 회무와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둘째, 한국여자의사회의 근간이 되는 11개 지회와의 밀접한 상호 교류와 연계 사업을 활성화 시켜 하나가 되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비대면시대의 다양한 교류 방식을 통하여 각 지회와의 거리로 인한 장벽을 줄이겠습니다. 공간을 뛰어 넘어 전국의 여의사들이 지역, 출신대학, 연령 및 전공과 관계없이 실시간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더욱 많은 풀뿌리 회원에게 직접 다가가는 한국여자의사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여의사 리더십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강화로 더 많은 여의사 회원, 특히 젊은 여의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 받고 보강하여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넷째, 한국여자의사회와 세계여자의사회의 밀접한 교류를 통하여 학술적으로나 사회적 활동 측면으로나 국제 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일찍이 한국여자의사회는 주일억 전 회장에 이어 박경아 전 회장까지 두 분의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을 배출하였습니다. 2022년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의사회에서 서태평양지역담당 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봉옥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의 취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세계여자의사회를 통한 회원 여러분의 국제 학술 활동과 국제적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겠습니다.

다섯째,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그리고 각 시도 의사회 등 의사 전문가 단체들과 나란히, 우리나라 보건의료 현안 문제에 듬직한 동반자로서 힘을 모으고, 의료 전문가로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의학지식 만이 아니라 지혜와 실천 모든 면에서 진정한 이 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아울러 회원 여러분이 필요로 할 때 힘을 실어 드릴 수 있는 한국여자의사회를 함께 일구어 나가지 않으시겠습니까?

회원 한분 한분의 적극적 참여로 가능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회원 여러분,
66년간의 빛나는 전통을 잇고, 자라나는 젊은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 의지처가 될 수 있는 이 사회에 꼭 필요한 단체이자 든든하고 성숙한 동반자로서, 한국여자의사회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의료인으로서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건강지키미로서 우리 모두 어깨를 나란히 하여 함께 나아가십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제31대 회장 백현욱